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갤럽]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50% 아래로…MB 사면 반대 47%

등록 2022-06-17 11:30수정 2022-06-17 13:20

‘잘 하고 있다’ 49%…‘잘 못하고 있다’ 38%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50% 아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18살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윤 대통령이 대통령직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49%인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8%로, 긍정평가는 한 주 전보다 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5%포인트 상승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소통’(11%), ‘국방/안보’(8%), ‘결단력/추진력/뚝심’, ‘공약 실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상 5%) 등을 꼽았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인사’(21%), ‘직무 태도’(11%), ‘대통령 집무실 이전’(9%),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독단적/일방적’,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이상 6%) 순이었다. 갤럽은 “이번 주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극장·빵집 방문과 같은 사적 활동보다 민생·안보 등 대통령 직분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비판이 늘어 이를 ‘직무 태도’로 분류했다”며 “그 외 소수 응답에 ‘김건희 여사 행보’가 새로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사면해야 한다’는 의견은 40%, ‘사면해서는 안 된다’는 47%였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사면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50대 이하에서는 반대가 많았다. 향후 1년간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53%는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좋아질 것’이라는 의견은 18%,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24%였다. 한달 전보다 낙관론은 7%포인트 줄고, 비관론은 13%포인트 늘어,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