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완터치 3K쇼 뉴스 ‘예언해줌 라이브’는 신 적폐청산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윤석열 정부와 보복성 기획수사라며 반발하는 적폐청산의 원조 더불어민주당의 대치 국면이 불러올 미래를 예언해드립니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경위 번복 발표,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 여성가족부의 대선 공약 개발 수사 등 문재인 정부 적폐를 향한 윤 정부의 메스가 속도감 있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이에 민주당은 “정치보복”, “기획수사”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권이 교체되면 어김없이 반복되는 전 정권 대상 수사는 적폐청산일까요, 정치보복일까요. 법을 어겼다면 적폐는 청산해야 하는 걸까요, 법을 어겼어도 통합 차원에서 넘어가야 하는 걸까요. 적폐청산을 하면 현 정부 지지율은 올라갑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현 정부의 적폐도 쌓이게 마련입니다. 윤 정부도 예외는 아니겠지요. 적폐를 청산하고 스스로 적폐를 쌓다가 결국 적폐의 대상이 되는 거죠. 적폐청산의 무한루프는 언제쯤 끝나는 걸까요.
오는 22일 열리는 이준석 대표 징계 심의를 앞두고 세력 갈등으로 일촉즉발인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명계와 친문계의 치열한 당권 경쟁이 예고된 민주당의 앞날도 예측해드립니다.
오늘도 김완 〈한겨레〉 기자의 진행으로 김민하, 김수민 시사평론가가 ‘예언해줌’을 함께 합니다.
제작진
기획 : 송호진
프로듀서 : 이경주 김도성
취재 데스크 : 김정필
출연 : 김완 김민하 김수민
행정: 김양임
타이틀 : 문석진
기술: 박성영
음향 : 장지남
카메라 : 장승호, 권영진, 박경원
자막그래픽디자인·썸네일: 김수경
연출 : 정주용 조성욱 조윤상 (jopd@hani.co.kr)
제작: 한겨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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