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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검찰총장 이원석·공정위원장 한기정 지명

등록 2022-08-18 15:01수정 2022-08-19 10:18

이원석 대검 차장(검찰총장 직무대리)이 6월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원석 대검 차장(검찰총장 직무대리)이 6월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자로 이원석(53) 대검 차장검사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한기정(58)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을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검찰총장은 이원석 전 대검 차장검사를 내정했다. 후보자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을 역임한 수사기획통으로 균형잡힌 시각으로 검찰청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7기로, 대표적인 검찰 특수통이다. 전남 보성 출신인 그는 2007년 삼성 비자금 특별수사팀, 2011년 대검 중수부에서 근무한 뒤 대검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지냈다.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엔 핵심 참모로 꼽히는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지내며 윤 총장을 보좌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 들어 장기간 이어진 검찰총장 공백 상황에서 총장 직무대리로 안정감 있게 검찰 조직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있다. 그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검찰 인사를 논의했으며 두 사람은 사법연수원 동기(27기)다. 이 후보자가 4명의 후보군 중 가장 기수가 낮았던 만큼, ‘고위급 줄사표’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 후보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칠 예정이다.

김 실장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시장주의 경제 원칙을 존중하는 법학자이면서도 정부위원회에서 활동해서 행정 분야의 전문성까지 겸비하신 분”이라며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공정거래위원회를 잘 이끌어주실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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