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딱 좋은 날씨네” 영화 <신세계>의 이중구역을 맡은 배우 박성웅이 이자성(이정재 배우) 패거리에게 죽임을 당하기 전 먼 하늘을 바라보며 내뱉은 대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신군부, 절대자’에 비유한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지지율 추락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 비서실 개편으로 지지율 반등을 노리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추락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마이웨이’하는 듯한 김건희 여사. <신세계>의 부제처럼 ‘세 사람이 가고 싶었던 서로 다른 신세계’가 펼쳐지는 요즘인데요. <공덕포차 ‘신군부’>편에서 이 모든 것을 매운 닭갈비만큼 화끈하고, 절기상 ‘처서’ 이후 아침, 저녁에 분다는 찬바람처럼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공덕포차 보기 딱 좋은 날씨네’
제작진
기획 : 송호진
프로듀서 : 이경주 김도성
작가 : 박연신
행정: 김양임
타이틀 : 문석진
기술: 박성영
음향 : 장지남
카메라 : 장승호, 권영진, 권선택
자막그래픽디자인: 김수경
연출 : 정주용 이규호 조윤상 임여경 (jopd@hani.co.kr)
제작: 한겨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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