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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원전 강화’ 주문…“지난 5년 천문학적 국부손실 자초”

등록 2022-09-05 18:34수정 2022-09-05 21:58

한덕수 총리와 주례회동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출근길 문답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출근길 문답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지난 5년 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경쟁력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천문학적인 국부손실을 자초했다”며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원전 산업 지원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와 정례 주례회동을 하며 원전사업 재도약 방안을 보고받고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거듭 비판한 뒤, “대형 상용원전 수출과 함께 첨단 소형모듈원전(SMR), 연구용 원자로 등 유망 분야에서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지난달 25일 발표된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원전 수주 계약 체결을 언급하며 “이집트 원전 수주는 원전 생태계 복원의 첫걸음이며 우리 정부에서는 무너진 생태계 복원에서 나아가 원전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현안 논의에 앞서, 태풍 힌남노 진행 상황과 정부의 대비 상황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없어야 한다”며 “위험 지역 안전 조치 등 철저하게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물가 등 민생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운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바탕으로 민생 법안 및 민생예산 처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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