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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정의당 당원들 “‘노동 기반’ 강화, 당의 당면 과제 삼아야”

등록 2022-09-21 16:46수정 2022-09-21 17:25

당원 여론조사서 82.9% 공감도 보여
비정규직·플랫폼 노동자 대변해야 64.8%
당헌 개정 및 재창당 결의안 채택 등의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당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당헌 개정 및 재창당 결의안 채택 등의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당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당원들은 ‘노동 기반’ 강화를 당의 당면 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데 가장 많이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 10년평가위원회가 정의정책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7월21∼28일 당원 843명에게 선거 평가 및 당면 과제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4%포인트), 당면 과제로 ‘노동기반 강화’(82.9%)에 가장 많은 이들이 공감도를 보였다. 이어 ‘2030 당원 참여 강화’(76.1%), ‘당사 이전’(69.9%) 순으로 공감했다. 당원들은 앞으로 정의당이 대변해야 할 계층으로 비정규직·플랫폼 노동자(64.8%)와 저소득층(48.5%) 등을 주로 꼽았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17일 “노동을 일차적 지지기반으로 하지 않으면 존립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내용을 담은 재창당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당원들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당시 당의 대응에 각각 35점, 34점의 낙제점을 주며 ‘노선 및 정체성’(각각 43.6%, 35.1%)이 불분명했던 것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아울러 정의당이 가장 잘못한 이슈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옹호’(48.7%)를 꼽았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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