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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디지털 비전포럼에서도 “자유”

등록 2022-09-22 11:18수정 2022-09-22 11:34

뉴욕대 디지털 비전포럼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뉴욕대(NYU) 키멜 센터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뉴욕대(NYU) 키멜 센터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각) 디지털 비전포럼에 참석해 “디지털 기술이 자유를 확대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의 뉴욕대 키멜센터에서 진행된 디지털 비전포럼에 참석해 ‘디지털 자유 시민을 위한 연대’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도 어제 유엔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격차를, 국가 간에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노력을 국제사회가 함께해야 된다고 강조했다”며 “우리 모두가 자유 시민으로서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넘나들며 자유와 연대 그리고 인권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앤드류 해밀턴 뉴욕대 총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누구든지 디지털데이터에 공정하게 접근하고, 정의롭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개인의 정보를 높은 수준으로 보호하더라도 공공데이터로 이용되는 문제에 대해선 별도의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디지털 생태계는 특정 계층이 독식해서는 안 되고, 모든 인류의 공익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이 디지털 격차를 크게 만들어 양극화를 심화시켜도 안 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포럼 참석을 계기로 재미 한인 과학자들과 기념촬영 뒤 간담회를 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과학기술혁신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확대하는 데 필수적이며 국제적인 과학기술 협력을 통한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일정에 대해 “대한민국이 디지털 시대의 모범 국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그 성과를 세계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강력히 추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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