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여성 군사기본교육 의무화”…김기현, 이대남 표심 노렸나

등록 2022-10-17 20:48수정 2022-10-18 10:26

11월 초·중순 관련 법안 발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여성에게도 ‘군사기본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의 군사기본교육 의무화 추진! 국민 개개인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 자강의 시작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전쟁 같은 상황에 대비해 자기 방어능력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여성에게도 예비군 훈련 등을 받게 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라는 게 김 의원실 쪽 설명이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여성의 군사기본교육 의무화를 뼈대로 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국방부와 교육부, 여성계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11월 초·중순께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이 여성의 군사기본교육 의무화를 추진하고 나선 것을 두고선,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이 안보 위기 상황에서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이재명, 오늘 비상회의 열고 광화문으로…“당 혼란스럽지 않다” 1.

이재명, 오늘 비상회의 열고 광화문으로…“당 혼란스럽지 않다”

한·중, ‘북-러 군사협력’ 입장차…윤 “역할 기대” 시 “당사자 해결” 2.

한·중, ‘북-러 군사협력’ 입장차…윤 “역할 기대” 시 “당사자 해결”

예금자보호 1억…소액예금자가 은행 ‘도덕적 해이’까지 책임지나 3.

예금자보호 1억…소액예금자가 은행 ‘도덕적 해이’까지 책임지나

이재명 1심 ‘의원직 상실형’에…여야 ‘사생결단’ 치닫나 4.

이재명 1심 ‘의원직 상실형’에…여야 ‘사생결단’ 치닫나

”윤 정권, 실낱같은 희망도 사라졌다” 고려·국민대 교수도 시국선언 5.

”윤 정권, 실낱같은 희망도 사라졌다” 고려·국민대 교수도 시국선언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