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수사와 관련해 21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특별기자회견을 연다. 지난 8월 당대표에 선출된 뒤 첫 기자회견이다.
검찰이 이날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 대표는 대선 후보 시절,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당시 후보 관련 의혹까지 포함한 특별검사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0일 기자들과 만나 “대선자금 운운하는데 불법자금은 1원도 본 일도, 쓴 일도 없다”며 “여전히 그(김용 부원장)의 결백함을 믿는다”고 말했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