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군 혹한기 훈련 도중 장병 사망 사건의 진상을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13일 “강원도 태백에서 혹한기 훈련 중이던 이등병이 숨진 일과 관련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벌어진 사안인 만큼, 철저하게 원인을 조사해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지난 12일 오전 6시54분께 강원도 태백 한 부대에서 이병 ㄱ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ㄱ씨는 추운 날씨에 적응하기 위한 냉한 훈련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해정 기자 se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