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정의당 이정미 “노동권 근간 흔드는 일, 좌시 않겠다”

등록 2023-01-17 15:29수정 2023-01-18 02:12

노동존중 3대 과제 제안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3년 새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3년 새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7일 “노동의 권리와 복지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일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화물차 안전운임제와 노란봉투법 도입을 거듭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해 기자회견에서 “1997년 아이엠에프(IMF) 위기, 2008년 세계금융위기는 물론 지난 3년의 팬데믹 위기에서도 늘 고통 감수를 강요받고 쓰러진 건 노동자와 서민”이라며 △화물차 안전운임제 실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제정 △중앙정부의 일자리 재정 확대를 뼈대로 한 노동존중 3대 과제를 제안했다. 새 지도부 구성 이후 재창당 작업에 들어간 정의당이 노동계 지지 기반을 회복하기 위해 노동 과제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이 대표는 특히 거대양당에 노란봉투법 입법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제1야당다운 책임정치를 보여달라”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즉각 개최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에도 “노란봉투법 논의를 한다면 상임위 자체를 참여하지 않겠다는 식의 태도를 계속 보여왔던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노동시간 유연화, 기업에 유리한 파견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을 “그나마 있는 일자리와 여전히 열악한 노동조건을 더 불안하게 만드는 조처”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정부에 하청노동자 임금 보호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 등 미래노동시장연구회의 권고안부터 이행하라고 했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원청 횡포 감시를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2일 제안한 대통령 결선투표제 원포인트 개헌에 동의하며 힘을 실었고, 선거제도 개혁 방안으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꼽았다. 이 대표는 “비례성, 대표성, 다양성을 강화하는 국회를 만든 게 핵심”이라며 “그게 가장 잘 반영될 수 있는 선거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라고 하는 정의당의 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선거제도 개혁안으로 제시한 중대선거구제에 대해선 “2∼4인(을 선출하는) 중대선거구제만으로는 비례성, 대표성 강화로 가기 어렵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