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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친이준석’ 천하람, 당대표 출마…“누구랑 친하다는 게 정치냐”

등록 2023-02-02 10:03수정 2023-02-02 15:06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3·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다.

천 위원장은 2일 <광주 문화방송(MBC)> 라디오에 출연해 “요즘 당 모습이나 전당대회를 보면서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다”며 “개혁이라든지, 변화를 위한 움직임을 좀 더 강하게 가져가야겠다는 마음으로 (당대표 선거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3일 기자회견을 열어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천 위원장은 “저희만 조금만 잘하고 국민이 보시기에 ‘완전히 이상하지 않네’라는 정도만 되면 총선 승리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며 “저희 당에서 비상식과 비합리를 몰아내는 당대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으로 활동한 천 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그는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마음)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내가 누구랑 친하다라고 자랑하는 것이 과연 정치냐”며 “제가 봤을 때는 최소한 좋은 정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천 위원장의 출마로 친이준석계 전당대회 후보군은 총 4명이 됐다. 앞서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에 출사표를 던진 데 이어, 허은아 의원과 이기인 경기도의원도 최고위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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