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공덕포차 화요우당탕’은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 김기현 후보의 상대로 나선 당권 주자들을 잇따라 공개 저격하고 나선 대통령실의 비윤 도장깨기 배경을 알아보고, 내년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합니다.
대통령실의 국민의힘 당권 주자 정리 작업이 분주합니다. 참가자가 1명인 오디션 무대를 세팅하는 분위기인데요, 유력 당권 주자로 떠오르면 대통령실이 곧장 망치를 들고 나서 두더지 잡기 게임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승민·나경원 전 의원은 이미 두 손을 들었고, 안철수 후보는 국정 운영의 적으로 규정돼 코너에 몰린 상태입니다. 안 후보는 대통령실의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하다가 “윤안연대 표현은 안 쓰겠다”며 정면 충돌은 피하는 모양새입니다. 김기현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신평 변호사는 지난 3일에 이어 6일에도 안 후보가 당 대표로 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탈당할 수도 있다는 말까지 하고 나섰습니다. 이쯤 되면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왜 여는 걸까요. 친윤 라인업 일색의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오늘도 김완 〈한겨레〉기자 진행으로 김민하, 김수민 시사평론가가 화요일 점심 맛있는 시사·정치 수다로 여러분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립니다.
한겨레TV ‘공덕포차 화요우당탕’ 라이브방송 보러 가기
https://youtube.com/live/3pgBnsovbn4
제작진
기획 : 송호진
프로듀서 : 이경주 김도성
작가 : 박연신
취재 데스크 : 김정필
출연 : 김완 김민하 김수민
행정: 김양임
타이틀 : 문석진
기술: 박성영
음향 : 장지남
카메라 : 권영진 장승호 박경원
자막그래픽디자인·섬네일: 김수경
연출 : 정주용 이규호 임여경 (graceyyk0826@hani.co.kr)
제작: 한겨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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