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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한-중 항공편 3월부터 주 100회까지 증편”

등록 2023-02-17 11:00수정 2023-02-17 11:04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및 봄철 산불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및 봄철 산불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한국-중국 간 국제선 항공편을 3월부터 주 100회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봄철 산불 대응 상황 점검회의에서 “현재 주 62회인 한국-중국 간 국제선 항공편을 이달 말까지 주 80회로, 다음 달부터는 양국 합의 수준인 주 100회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고 추가 증편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은 18일부터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중국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했다.

한 총리는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전·후 피시아르(PCR·유전자증폭) 검사, 도착 공항 일원화 등 이달 28일까지 예정된 나머지 방역 조치는 다음 주에 종료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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