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천하람 제안 거절한 안철수…연대 가능성 하루 만에 없던 일로

등록 2023-02-22 16:20수정 2023-02-23 02:41

결선 진출 뒤 ‘공조’ 기대 분위기
안철수(앞줄 왼쪽부터),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지난 16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 합동연설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안철수(앞줄 왼쪽부터),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지난 16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 합동연설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이태원 상권 공동방문 제안으로 주목을 끌었던 안철수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이 하루 만에 정리됐다. 양쪽 모두 결선 진출 뒤 자연스러운 ‘비윤 공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안철수 캠프의 윤영희 대변인은 22일 “전대 와중에 특정 후보끼리만 모여 이벤트를 하는 것은 누가 봐도 억지스럽다”며 천 후보의 제안을 거절했다. 전날 천 후보는 안 후보에게 참사를 겪은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해 이곳을 함께 방문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지난 20일 당대표 후보 티브이 토론이 끝난 뒤 두 후보는 “제3당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당에서 같이 활동해야 한다”(천하람), “험지에 출마한 벤처정신을 진심으로 생각한다. 이제 한팀이 됐다”(안철수)는 덕담도 주고 받았지만 두 후보 간 거리는 더 좁혀지지 않았다.

안 후보 쪽 윤 대변인은 “험지에서 지역 활동을 하는 정의롭고 참신한 천 후보의 대안 제시 능력과 비전이 궁금하다”며 “천 후보는 홀로 서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안 후보 쪽은 이준석 전 대표가 지원하 천 후보와의 ‘공동 행보’가 당장 지지층 확장에 도움이 안 된다는 판단을 내렸다. 안철수 캠프 관계자는 “(안·천 연대가) 결선에선 도움이 되지만 자칫 반윤 연대로 여겨질 수 있는 점이 우려됐다”고 말했다.

천 후보는 “(안 후보에게 이태원에 가자고 한 건) 연대 제안이 아니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하면서도 결선에서의 제휴 가능성을 열어뒀다. 천 후보는 이날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결선투표제가 있는 상황에서 단일화 같은 연대는 할 생각이 없다”며 “(이태원 공동방문 제안은) 스팟성(단발성)으로 개별적인 형태의 전략적 제휴”라고 말했다.

이어 천 후보는 “제가 결선투표에 올라가면 민심의 거대한 태풍이 불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을 압도하는 상황이 펼쳐지기 때문에 안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이 충분히 저에게 힘 실어줄 수 있다고 본다”며 “그래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지층의 거리를 좁혀놓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