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김형두(57·사법연수원 19기)·정정미 (53·25기)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21일 채택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후 열린 전체회의에서 김 후보자와 정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각각 28일과 29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14일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송부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인사청문회가 끝나는 대로 두 후보자를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헌법재판관은 대법관과 달리 국회 동의가 필요 없어 본회의 표결을 거치지 않는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