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공덕포차 화요우당탕’은 ‘검수완박법이 유효하다’는 헌법재판소 결정 뒤 한동훈 법무부장관 탄핵론과 신중론 사이에서 고민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의 딜레마를 분석합니다.
헌재 결정을 기다렸다는 듯 민주당에선 한 장관 탄핵 추진 목소리가 나옵니다. 황운하 의원은 “일개 법무장관이 국회 입법 권력에 정면 도전했다”, 김용민 의원은 “한 장관 탄핵이 답”, 김남국 의원은 “탄핵 사유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두관 의원도 “탄핵 사유는 넘친다. (원내대표가 되면 탄핵 추진을) 검토할 수 있다”고 거들었습니다. 하지만 신중론을 펴며 선을 긋는 기류도 있습니다. 섣불리 탄핵을 추진하다가 내년 총선 차출론이 나오는 한 장관 체급만 키워주고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겁니다. 민주당이 탄핵을 추진하더라도 한 장관은 피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한 장관은 민주당의 탄핵론과 관련해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맞불을 놨습니다. 민주당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오늘도 김완 〈한겨레〉기자 진행으로 김민하, 김수민 시사평론가가 화요일 점심 맛있는 시사·정치 수다로 여러분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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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책임 프로듀서 : 이경주
프로듀서 : 김도성
작가 : 박연신
취재 데스크 : 김정필
출연 : 김완 김민하 김수민
행정: 김양임
타이틀 : 문석진
기술: 박성영
음향 : 장지남
카메라 : 권영진 장승호 박경원
자막그래픽디자인·섬네일: 김수경
연출 : 정주용 이규호 임여경 (graceyyk0826@hani.co.kr)
제작: 한겨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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