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9·19 남북군사합의 ‘이적성 감사’ 청구에…감사원 “대상 아냐” 각하

등록 2023-10-31 19:30수정 2023-10-31 20:26

감사원 전경.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감사원 전경.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당시 체결한 9·19남북군사합의(9·19 합의)에 대한 감사 청구를 각하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31일 한겨레에 “9·19 합의는 남북이 합의를 거쳐 체결한 것으로 감사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정책 결정 사안을 감사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보수 성향의 예비역 장성 모임인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은 지난 12일 9·19 합의에 이적성이 있는지 등을 판단해 달라며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를 접수했다. 예비역 장군 870여명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9·19 합의가 우리 군에 불리한지 이적성 여부를 조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에서 채택된 9·19 합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명한 것으로, 비핵화와 남북 간 적대행위 중지 등의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을 비롯한 여권 인사들은 “9·19 합의는 우리에게 불리하다”며 효력 정지 등을 주장했다.

장예지 기자 pen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임기반환점 윤 지지율 17%…이조차 바닥이 아닐 수 있다 1.

임기반환점 윤 지지율 17%…이조차 바닥이 아닐 수 있다

임은정 “윤, 건들건들 반말…국정 문제를 가정사처럼 말해” 2.

임은정 “윤, 건들건들 반말…국정 문제를 가정사처럼 말해”

명태균 검찰 출석 날…“청와대 뒤 백악산은 대가리가 좌로 꺾여” 3.

명태균 검찰 출석 날…“청와대 뒤 백악산은 대가리가 좌로 꺾여”

군, 현무-Ⅱ 지대지 미사일 발사로 ‘북 미사일 발사’ 맞불 4.

군, 현무-Ⅱ 지대지 미사일 발사로 ‘북 미사일 발사’ 맞불

명태균 파일 “김건희 영부인 사주…청와대 가면 뒈져” [영상] 5.

명태균 파일 “김건희 영부인 사주…청와대 가면 뒈져” [영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