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오세훈 ‘신고식’…“1주일새 3kg 빠졌다”

등록 2006-04-10 11:55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吳世勳) 전 의원이 10일 당에 '신고식'을 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들러 박근혜(朴槿惠) 대표와 원희룡(元喜龍) 이강두(李康斗) 의원 등 최고위원들에게 `원대복귀' 인사를 했다.

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아름다운 경선이 되고 당력을 모으는 최고의 경선이 되기를 바라겠다"고 격려했다.

오 전 의원은 "경선을 이틀 정도 늦춰준 데 대해 감사한다"며 "많이 도와달라. 도와줘야 공정한 것 같다"고 부탁했고, 박 대표는 "제가 이런 식으로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여러분을 위해 좋은 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박 대표가 "고민 많이 했을텐데 좋아 보인다"고 말을 건네자 오 전 의원은 "1주일 사이 3Kg이나 빠졌다"며 출마결정 과정에서 고심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이방호(李方鎬) 정책위의장은 오 전 의원의 정수기 CF를 거론하며 "정수기 장사해서 돈 많이 벌었느냐"고 농담을 던져 좌중의 웃음을 터트렸고, 오 전 의원은 "많이 벌었다. 열심히 하겠다"고 받아넘겼다.

오 전 의원은 서류준비가 완료되는대로 이날중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추승호 기자 chu@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