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충북 제천시의원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제천시의회 의원 5명이 21일 한나라당을 집단탈당했다.
제천시의회 의원인 이동수, 김남원, 유경상, 박종유, 윤성열 의원 등 5명은 이날 오전 제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역의원들은 시민들로부터 검증을 받았고, 의정활동을 통해 평가를 받았으나 탈락시켰다"며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제천시 기초의원의 공천의혹을 밝히고 송광호 도당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모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일 기자 ilil@yna.co.kr (제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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