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오대산 월정사와 평창군선거관리위원회가 공명선거와 정책선거를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평창군선관위는 오는 29일 진부면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월정사 주지기 축구대회에 앞서 5.31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및 입후보 예정자를 초청, 매니페스토 협약식을 갖고 예비후보자팀과 월정사 스님팀이 시범 축구경기를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비후보자들이 지역주민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축구경기에서 한 팀을 이룬 것 처럼 선거 후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하길 바라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평창군선관위는 공명선거 붐 조성과 매니페스토 홍보를 위해 이날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축구동호회와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인 기자 kimyi@yna.co.kr (평창=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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