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정동영 의장 “우리 사명은 이제부터”

등록 2006-05-28 13:52

"길게 보고 길게 호흡하자"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은 28일 "지난 100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전국을 누볐지만 민심은 우리에게 아직도 더 많은 자기성찰과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참으로 고되고 힘든 나날이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당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이같이 소회를 밝힌 뒤 "우리의 사명은 이제부터"라면서 "불굴의 투지로 당당하고 의연하게 맞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살 때는 삶에 철저하여 그 전부를 살고, 죽을 때는 죽음에 철저해 그 전부를 죽어야 한다(生也全機現, 死也全機現)"는 법어를 인용하며 "길게 보고, 깊게 호흡하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 승패에 연연하지 말고, 선거 이후 멀리는 내년 대선을 향해 긴 호흡을 갖자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그는 "순간의 어려움을 못 참고 자포자기한다면 또 다른 절망 앞에 무릎 꿇게 될지도 모른다"면서 "두려운 것은 실패가 아니라 좌절하는 것"이라고 독려했다.

그는 강금실(康錦實) 서울시장 후보의 72시간 '불면유세', 부산에서의 `3보1배' 등을 거론하며 "당 의장으로서 마음이 찢어지는 심정"이라면서 "동지들의 땀과 눈물을 결코 헛되이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박근혜(朴槿惠) 대표 피습사건 이후 우리당 후보가 유세마저 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도 비통해서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면서 "공천비리, 매관매직, 성추문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의 싹쓸이가 예상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땅을 칠 노릇"이라고 개탄했다.

황재훈 기자 jh@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