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ㆍ개표 지원상황실 운영 등 관리 만전
전국 지자체들이 5.3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투ㆍ개표 지원 상황실'을 설치하고 사건ㆍ사고에 대비하는 등 막바지 시설 점검과 선거관리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부산시는 30일 이권상 시장권한대행(행정부시장)과 국장급 간부, 자치행정과 전 직원이 885개 투ㆍ개표소에 대해 집중 점검했고 31일에는 오전 5시부터 선거상황실에 직원들을 비상 대기시켜 돌발 상황에 대처할 방침이다.
부산시소방본부도 직원 1천100여명을 동원해 투ㆍ개표소를 순찰하는 한편 시내 16개 개표소에 소방차 1대씩과 직원 6명씩을 고정 배치하고 경찰도 1천500여명이 투ㆍ개표소에서 치안 유지에 나선다.
경북도는 투ㆍ개표 상황을 종합 관리하고 사건ㆍ사고에 신속 하게 대처하기 위해 도청 제1회의실에 '투ㆍ개표지원상황실'을 설치했다.
상황실은 31일 오전 5시부터 개표 종료 때까지 운영하며 4개반 38명이 비상 근무하며 투ㆍ개표 상황 파악과 함께 사건ㆍ사고 발생 때 대응조치를 강구한다.
또 충북도는 지난 26일 만든 '지방선거 전산망 특별대책반'을 다음달 1일까지 운영, 선거관리 전산시스템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고 도소방본부는 31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 때까지 도내 477개 투ㆍ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 특별 경계근무를 한다.
대구시는 31일 오전 5시부터 개표 종료 때까지 시와 8개 구ㆍ군에 투ㆍ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30일에는 투표소 566곳과 개표소 8곳을 대상으로 안전 상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더구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읍ㆍ면ㆍ동별로 투표에 참여해 달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4개씩 내걸 계획이다. 경남도는 선거 당일에는 노약자와 장애인의 안전 등을 위해 투ㆍ개표소에 소방관과 경찰관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고 울산시도 공무원 54명이 30일 오후 6시부터 개표 종료 때까지 투ㆍ개표 상황실에서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광주시도 투ㆍ개표 상황을 총괄하고 사건 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상황실을 설치했고 투ㆍ개표소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인력 170여명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이날 도서와 오지 등에 설치한 투표소 등을 대상으로 이상 유무를 중점 확인했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펴기로 했다. 충남도는 중증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위해 사전에 예약한 시간에 구급차를 타고 투표소로 갈 수 있는 '119구급예약제'를 실시한다. 또 경기도는 2천511개 투표소와 44개 개표소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선거일에는 개표소별로 구급차 1대와 구급요원 6명, 소방차 1대, 소방대원 6명, 치안요원 70명씩을 배치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투표소 660곳과 개표소 18곳에 경찰병력 5천200여명을 투입하는 한편 실화 등에 대비해 투ㆍ개표소마다 소방공무원 등 2명씩을 배치하는 등 화재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밖에 제주도는 4개 시ㆍ군 228개 투표소와 4개 개표소에 대한 시설 점검을 마쳤고 도소방본부도 개표장에 소방차와 펌프차, 구급차 1대씩을 외곽에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키로 했다. 김효중 기자 kimhj@yna.co.kr (부산ㆍ대구ㆍ광주=연합뉴스)
대구시는 31일 오전 5시부터 개표 종료 때까지 시와 8개 구ㆍ군에 투ㆍ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30일에는 투표소 566곳과 개표소 8곳을 대상으로 안전 상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더구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읍ㆍ면ㆍ동별로 투표에 참여해 달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4개씩 내걸 계획이다. 경남도는 선거 당일에는 노약자와 장애인의 안전 등을 위해 투ㆍ개표소에 소방관과 경찰관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고 울산시도 공무원 54명이 30일 오후 6시부터 개표 종료 때까지 투ㆍ개표 상황실에서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광주시도 투ㆍ개표 상황을 총괄하고 사건 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상황실을 설치했고 투ㆍ개표소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인력 170여명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이날 도서와 오지 등에 설치한 투표소 등을 대상으로 이상 유무를 중점 확인했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펴기로 했다. 충남도는 중증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위해 사전에 예약한 시간에 구급차를 타고 투표소로 갈 수 있는 '119구급예약제'를 실시한다. 또 경기도는 2천511개 투표소와 44개 개표소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선거일에는 개표소별로 구급차 1대와 구급요원 6명, 소방차 1대, 소방대원 6명, 치안요원 70명씩을 배치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투표소 660곳과 개표소 18곳에 경찰병력 5천200여명을 투입하는 한편 실화 등에 대비해 투ㆍ개표소마다 소방공무원 등 2명씩을 배치하는 등 화재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밖에 제주도는 4개 시ㆍ군 228개 투표소와 4개 개표소에 대한 시설 점검을 마쳤고 도소방본부도 개표장에 소방차와 펌프차, 구급차 1대씩을 외곽에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키로 했다. 김효중 기자 kimhj@yna.co.kr (부산ㆍ대구ㆍ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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