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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지방의원 연봉도 ‘양극화’

등록 2006-05-31 22:22수정 2006-06-0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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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804만·전남 3960만원
올해부터 유급화되는 지방의원의 연봉 수준도 빈부 차이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행정자치부 집계를 보면, 250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광역은 16곳이 모두 결정됐으며, 기초단체도 서울 송파구 한 곳을 제외한 233곳의 의원 연봉을 확정했다.

광역의원의 평균연봉은 4683만원으로 종전의 의정활동비 3120만원에 비해 50.1%가 올랐다. 재정자립도가 95% 수준인 서울의 경우 680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곳은 재정자립도 19.9%인 전남(3960만원)으로 서울의 58.2% 수준에 그쳤다.

기초단체의 평균은 2765만원으로 지난해까지의 의정활동비 2120만원보다 30.4% 늘었다. 경북 문경시 등 7곳은 변함이 없으며, 줄어든 곳은 충북 증평군과 충남 태안군 2곳뿐이다. 기초단체 가운데 1위는 서울 서대문구로 3804만원이고, 충북 증평군은 9%가 줄어든 1920만원으로 꼴찌다. 서울 강남·서초구는 각각 2720만원과 2520만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낮았고, 전국적으로도 평균을 밑돌았다.

확정된 의원 월급은 올해 1월1일부터 소급 적용돼 6월 말로 임기가 끝나는 현 지방의원도 바뀐 월급을 받게 된다.

김학준 기자 kimh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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