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에서 박빙의 승리를 거둔 후보자 등 이색 당선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도 광역의원 태백시 제2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연식(38) 후보는 3천951표를 얻어 3천949표를 얻은 열린우리당 손석암(60) 후보를 2표 차이로 따돌리고 도의원에 당선됐다.
이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가 재검표를 실시할 예정이지만 별다른 이변이 없다면 김 후보의 당선이 굳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초의원 화천군 나선거구에서는 919표를 얻은 열린우리당 이재원(47) 후보가 1표 더 많은 한나라당 주중화(47) 후보와 함께 나란히 군의원에 입성했다.
아울러 16명의 여성후보가 출마한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춘천시 다선거구의 열린우리당 김혜혜(41) 후보와 양구군 나선거구 김경미(42) 후보가 각각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3명의 여성후보가 도전한 강원도의원 선거에서는 1명의 당선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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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용 기자 dmz@yna.co.kr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dmz@yna.co.kr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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