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하이드 미국 하원 위원장 “작통권 이양 적절한 시기”

등록 2006-08-17 20:07

미 의회의 원로인 헨리 하이드(82) 하원 국제관계위원장이 16일(현지시각) 전시 작전통제권의 한국군 이양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하이드 위원장은 최근 한국방문 결과보고 성격을 띤 이날 성명에서 “반세기 이상 주한미군의 희생 이후에 적절한 시기가 마침내 도래했다”며 “가능한 이른 시일 안에 전시 작통권을 한국군 자체사령부로 이양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하이드 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과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주한미군의 위상과 한미동맹의 수준에 관한 상황을 점검한 결과 한국이 자주국방을 가속화할 충분한 시간이 지났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미국인들도 한국이 열망을 표시한 전작권 이양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 불출마를 밝힌 16선의 하이드 위원장은 미 의회에서 마지막 남은 한국전 및 2차대전 참전자다. 하이드 위원장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5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인천의 맥아더 동상에 헌화하면서 “미국인은 전시나 평시에 한국민과 함께했다”며 “새 친구는 은이요, 옛 친구는 금이다”라는 미국 속담을 들어 한미동맹에 의미를 부여했다.

워싱턴/류재훈 특파원 hooni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