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민주노동당 대표와 노회찬 의원을 비롯한 당 소속 의원 등 민주노동당 지도부 10여명이 오는 21일 독도를 방문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항의하고 독도수비대원을 격려하기로 했다고 당 관계자가 15일 밝혔다.
김 대표 등은 독도 현지에서 성명을 발표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재천명하고, 일본 우익세력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한-일 관계에 심각한 걸림돌이 될 것임을 경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경북 영양 농협에서 “한국인의 매운맛을 보여달라”며 보내온 고춧가루를 독도수비대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류이근 기자 ryuyige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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