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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천정배 “이명박, 도덕성 치명적 하자…최고권력자 못된다”

등록 2007-02-26 09:53수정 2007-02-26 09:57

천정배 의원. 자료사진
천정배 의원. 자료사진
라디오인터뷰에서 ‘공방’에 가세
천정배 의원은 26일 한나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 전시장은 대선에 나가지 말아야 한다”고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둘러싼 공방에 가세했다. 천 의원은 이날 라디오인터뷰에서 “이 전 시장은 과거 국회의원 선거 당시 불법 금권선거를 했고, 범죄가 탄로나자 김유찬을 해외로 도피시키는 범죄를 저질러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며 “이것만으로도 도덕성에 치명적 하자가 있어 최고 권력자가 될 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의 창당 주역이지만 당을 탈당해 탈당파 9명으로 구성된 민생정치모임을 이끌고 있는 천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서 “이 전 시장이 대선에 나가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며 “이번에 위증교사혐의까지 늘어나 철저히 검증해야 하며, 이 전 시장은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만큼 국민적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한길 의원 등이 중심이 된 통합신당모임과의 연대에 대해 “통합신당모임은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의원들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저희들과 사촌간이거나 동지들”이라며 “지금도 손 잡을 수 있고 앞으로도 손 잡을 수 있지만, 아무리 가까운 사람들이라 해도 최소한의 비전과 정책을 논의한 뒤 모여야 한다”고 밝혔다.

천 의원의 열린우리당 내에 “소위 사수파, 정말 죽더라도 당을 지키겠다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분들이 신당을 궁극적으로 동의를 안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그래서 신당을 추진하려고 하는 분들은 시기가 문제일 뿐이지 언젠가 탈당을 할 수밖에 없으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아래는 26일 아침 천정배 의원의 라디오인터뷰 내용이다.

<한겨레> 온라인뉴스팀

천정배 의원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 인터뷰 전문

이몽룡: 우선 노무현 대통령 탈당 입장 밝힌 것 어떻게 보십니까?

천정배 의원: 대통령께서 임기가 1년쯤 남아있는 시기에 당적을 정리하게 되신 걸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정치권은 당리당락을 떠나서 국정에 차질이 없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당 이야기가 있는데요, 저희들은 대통령의 탈당과 관계없이 대통합 신당을 추진하기 위해서 매진할 생각입니다.

이몽룡: 지금까지 노대통령이 탈당 조건으로 두 가지 경우를 이야기를 했거든요. 야당이 개헌을 전제로 요구해올 경우, 또 열린우리당이 요구할 경우, 이 두 가지 였는데요. 이번에 조건없이 탈당의사를 밝혔습니다. 대통령이 뭔가 대선관련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천정배 의원: 진위를 저도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만은, 그러나 대선관련이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탈당을 하신다고 해서 대선에 관여할 정도가 더 늘어나는 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이몽룡: 입장을 바꿨거든요, 여태까지.

천정배 의원: 예. 아마 언론의 분석으로는 당에서 탈당을 요청할 그런 분위기가 있고 이런 점이 감안되었던 것으로 저도 보고 있습니다.

이몽룡: 개헌발의를 할 때 개헌발의를 보다 객관적으로 하기위해서 탈당했다는 그런 분석은 안하십니까?

천정배 의원: 그쪽도 있을 수 있겠죠. 기본적으로 대통령께서 탈당하신 것은 중립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 하신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것이 물론, 그 국정운영 중에는 현재 대통령께서 현재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계시는 현안중 하나인 개헌문제도 포함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분석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몽룡: 이런 가정은 어떻습니까? 수도권의 한명숙 총리, 충청도의 정운찬 전총장, 호남의 정동영 전의장 또는 천정배 의원, 영남의 김혁규 또는 진대제 전장관 등 이런 지역별 대표성 가진 후보군들이 오픈프라이머리를 통해서 한번 모두 경쟁해보자, 이래서 서부벨트를 복원하는 그림 그리고 있다는, 노대통령이 이런 복심가지고 있다는 일각의 관측이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천정배 의원: 예, 대통령께서 어떤 생각을 하시는가 하는 것은 제가 잘 모르겠고요, 제가 말씀드리기 적절치 않습니다.

다만 무슨 서구벨트니 지역이니 하는 문제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제는 비정부와 정책을 중심으로 대통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정치발전을 위해서 나라발전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것이고, 또 그렇게 해야만이 국민들을 납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거명하신 분들을 포함해서 그야말로 민생평화개혁세력에 속하는 모든 분들이 되도록 많이 나와서 서로 경쟁하고, 오픈 프라이머리를 통해서 대선주자를 뽑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그것은 결코 지역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될 일은 아니고 비전과 정책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몽룡: 노대통령이 특히 한명숙 총리를 최상의 총리라고 극찬했거든요, 뭐 노심을 실어주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는데, 한명숙 총리의 당 복귀에 대한 입장, 그리고 어떤 역할 할수 있으리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천정배 의원: 역시 이제 국무총리 임기가 끝나셨으니까 당에 돌아오신 것은 당여한 일이겠죠. 또 한총리께서 당초도 당에서 여러 가지 지도적인 역할을 하셨습니다만은, 이제 국무총리까지 지내시고 복귀하시기 때문에 앞으로 정치권에서 더 큰 비중있는 역할을 하시리라고 봅니다.

이몽룡: 문제는 노대통령의 탈당이 앞으로 국정운영과 정개개편 과정에 어떤 영향 미칠 것으로 예상이 되는가 여기에 많이 관심이 쏠려있는데요, 천의원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천정배 의원: 우선 여당이 이제 공식적으로 없어지기 때문에 국정운영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견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한편으로는 초당적인 국정운영이 가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또 정치권이 마땅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원내 제1당인 한나라당이 더 큰 책임을 지고 국정운영에 협력할 것을 기대합니다. 지금 국회에서는 분양원가공개, 분양가상한제와 같이 부동산 대책이 문제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민생문제라던가 또 북핵문제를 포함한 안보문제, 이런 문제에 대해서 특히 야당의 전폭적인 책임과 행정부에 대한 협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개개편 문제는 근본적으로는 노대통령 이후에 한국정치를 어떻게 전개시켜 나갈 것인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정치를 해나갈 사람들이 책임하고 추진할 사안입니다. 대통령께서 탈당하셨다고 해서 정개개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몽룡: 집단탈당파에서는 열린우리당 해체해야한다고 하고요, 민주당은 우리가 정개개편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천의원께서는 민생정치 모임 역할 어떻게 가지고 가실 생각입니까?

천정배 의원: 예, 그러니까 신당문제에 관해서는 저는 민생평화개혁세력이 대통합을 이룩해야 되는데, 특히 비전과 정책을 중심으로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첫째는,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가 국민의 지지를 잃은 이유가 뭔지 정확하게 진단하고 반성하는 그런 작업이 있어야 되겠습니다.

이몽룡: 열린우리당 해체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천정배 의원: 저는 그렇게 탈당 전에는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당을 떠난 마당에 그런 이야기를 밖에서 하기는 적절치 않은 측면이 있고요. 오히려 열린우리당이 신당을 만드는 쪽으로 잘 되기를 저도 바라고 있습니다.

이몽룡: 정세균 의장의 집안단속에도 불구하고 열린우리당에서 또 한 차례 2차 집단 탈당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천정배 의원: 저는 당내에 소위 사수파, 정말 죽더라도 당을 지키겠다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분들이 신당을 궁극적으로 동의를 안 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당을 추진하려고 하는 분들은 시기가 문제일 뿐이지 언젠가 탈당을 할 수밖에 없으리라고 봅니다.

이몽룡: 천의원과 가까운 김희선, 안민석 의원 등 일부의원과 안개모 소속 정장선, 유선호 의원 등 일부의원들이 집단 그룹을 지어서 또 탈당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혹시 의원들 가운데 천의원한테 직접 상의하거나 이런 의원들 혹시 있습니까?

천정배 의원: 지금 말씀하신 분중에 유선호 의원은 이미 탈당을 하셨죠. 다른 분들이 또 지금 거명한 분들이 문제가 아니고, 많은 분들이 아마 전당대회 이전에 탈당을 생각해보셨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전당대회도 끝났고 또 열린우리당도 신당추진을 결의하고 준비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하는 것은 제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이몽룡: 노대통령 탈당으로, 탈당 표명으로, 오늘 이제 당장 열린우리당이 즉각 통합수입기구 구성에 착수했는데요, 지금 세갈래로 쪼개진 여권의 대통합 어떤 모양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천정배 의원: 지금 쪼개진 것은 아니고요, 저는 아마 제식으로 표현하면, 먼저 탈당한 사람들과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궁극적으로 신당을 만들기 위해서 나오실 수밖에 없는 분들로 나눠진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이거 자체는 쪼개졌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앞으로 대통합은 자꾸 말씀드립니다만 비전과 정책을 중심으로 통합 작업을 해야된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비전과 정책을 만들고 그것을 공유하는 그런 토론을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 또 이것이 정치인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국민들과 함께 민생현장에서 토론을 통해서 명확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해야 될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는 모든 세력들이 그야말로 대통합, 사회적대연대를 이룰때만이 우리 민생평화개혁 세력의 재건이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이몽룡: 천의원님께서 당분간 정치권 밖의 인사들 영입에 주력하고, 교섭단체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는데 맞는 이야기 입니까?

천정배 의원: 그렇습니다. 그건 탈당직후에 했던 이야기고요. 그래서 교섭단체를 만드는 일도 물론 궁극적으로는 해야겠습니다만은, 현재로서는 정권 밖에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요. 또 비전과 정책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일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천정배 의원: 정운찬 전총장, 문국현 유한킴벌리 대표 등 접촉 해보셨습니까?

천정배 의원: 뭐 그분들을 제가 정치하자고 접촉해본적은 별로 없고요, 행사나 뭐 과거에도 개인적으로 그렇게 접촉한 그런일들은 있습니다만은, 아직 본격적으로 정개개편을 하는데 협력하자고 해서 접촉한 일은 아직 없습니다.

이몽룡: 임종인 의원이 민생정치 모임이 한나라당과 정책노선과 같은 통합신당모임과 손만 잡지않으면은 합류할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앞으로 통한신당모임하고는 어떤 관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천정배 의원: 저는 통합신당모임은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의원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저하고 사촌간이 라고 할까요? 저희하고 동지들이지요. 그래서 통합신당모임과 결코 손잡을 수 없다 이런 그런 입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도 손잡을 수 있고 앞으로도 손잡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손을 잡아되겠죠.

그리고 중요한 것은 지금은 그당시 탈당직후에도 이야기했습니다만은 탈당했다는 것만을 중심으로 모여서는 좀 곤란하고 우선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비전과 정책, 최소한의 비전과 정책 논의를 한 연후에 모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논의들이 지금 시작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몽룡: 김유찬씨 기자회견 계기로 한나라당 대선후보검증 공방 확산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고 계셨습니까?

천정배 의원: 이명박 전시장에 관한 문제인데요. 그분이 과거 국회의원 선거 당시에 불법 금권 선거를 했고, 또 이 범죄가 탄로나자 폭로자인 김유찬씨를 해외로 도피시키는 또하나의 범죄를 저질러서 유죄확정 판결을 받았지 않습니까? 저는 이것만으로도 이명박 전시장의 도덕성과 신뢰성에 치명적인 하자가 있어서 최고권력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이몽룡: 후보에 나서지 말아야 된다고 보십니까?

천정배 의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덧붙여서 위증교사 의혹까지 제기 되었습니다. 위증교사라는 것은 국가기능을 마비시키고 정의를 훼손하는 중대범죄입니다. 따라서 사실 요구는 한나라당 대선주자의 검증차원에서 한나라당 스스로 철저히 규명할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또한 대선주자는 특정 정당의 주자이기도 하지만 온 국민의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인물 아닙니까? 특히 이명박 전시장은 현재 가장 높은 지지율을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따라서 국민적 검증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몽룡: 노무현 대통령이 개헌안 발의해서 부결될 경우 대통령이 어느 정도까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한나라당 일각에서는 하야정국이 올수도 있다는 이런 소리도 하고 있는데요.

천정배 의원: 대통령께서 물론 개헌에 대한 발의권을 헌법상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행사하는 것이고 또 궁극적으로 개헌에 대한 결정권은 국회와 국민투표를 통한 국민이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개헌이 부결되었다고 해서 그것이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해서 하야할 만한 그런 이유가 된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이몽룡: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집단탈당의 이유를 모르겠다, 정책과 비전 말씀하셨는데, 세갈래로 쪼개진 이유를 모르겠다는 국민들도 상당수 있거든요. 뭐라고 답변하시겠습니까?

천정배 의원: 저는 열린우리당이 지난 작년 5월 31일, 지방선거 참패 이후에 8개월이 넘는 기간동안에 전혀 재건의 조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매우 중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열리우리당 자체가 민생개혁세력을 재건할 동력을 잃고 있기 때문에, 그런 동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도리없이 열린우리당의 틀을 벗어나야 된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민생개혁세력의 대통합신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탈당을 하고 새롭게 그야말로 광야에서 새롭게 사람들을 모으고 정책과 비전을 준비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확신했기 때문에, 탈당에 이르게 된것입니다.

이몽룡: 네 오늘 여러 가지 말씀 고맙습니다.

천정배 의원: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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