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택지20% 국유화 추진

등록 2007-06-04 19:38

심상정, 주택정책 발표
심상정, 주택정책 발표
심상정, 주택정책 발표
민주노동당 대선 예비후보인 심상정 의원은 4일 ‘택지 국유화’ 정책을 발표했다.

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헌법에 토지국유화 원칙을 명시하고 다주택자의 택지부터 정부가 사들여 (차기 대통령) 임기 안에 (전국) 택지의 20%를 국가가 소유하도록 하겠다. 택지를 점진적으로 국유화하겠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이를 위해 우선 주택 소유를 제한하는 특별법을 제정해 집을 여러 채 갖고 있는 다주택자들에게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제외한 비거주용 주택을 반드시 정부에 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다주택자의 비거주용 주택은 전체 주택의 39.3%에 이른다”며 “특별법이 제정되면 전체 주택의 20% 수준인 250만호를 국유화할 수 있게 돼 5년간 신도시 50개를 건설하는 공급 효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00만 가구(전세금 5천만원 이상)가 5년 안에 내집 마련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일반인들의 우려를 의식해 “이런 정책이 시행돼도 집을 한 채만 갖고 실제 거주하는 사람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부동산은 투기 대상이 아니라는 소박한 상식을 물려주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태호 기자 h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