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DJ, “앞으로 한달이 중요, 다 힘 합치길”

등록 2007-10-22 22:04

김대중 전 대통령은 22일 이인제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앞으로 한 달쯤 뒤면 국민의 생각이 부각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다 힘을 합쳐서 잘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한 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후보 당선 인사를 하러 동교동 집을 찾은 이인제 후보를 만나 “제일 중요한 것은 국민이 바라는 것을 늘 염두에 두는 것이다. 국민과 같이 가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이 자리에 배석했던 유종필 민주당 대변인이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의 이 말은 범여권 후보들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 전 대통령은 ‘연 7% 경제성장’을 내세운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를 은근히 겨냥한 듯한 발언도 했다. 그는 이번 대선의 쟁점으로 떠오른 경제 문제와 관련해 “경제성장률을 이야기하는 것은 국민이 이미 신뢰하지 않는다”며 “대기업이 아무리 잘 돼도 고용에는 한계가 있으니 중소기업과 부품소재 산업이 중요하다”고 일자리 정책을 강조했다고 한다.

이에 이인제 후보는 “분발해서 개혁세력 재결집의 중심이 되겠다”고 답했고, 김 전 대통령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기 바란다”며 격려했다고 유 대변인이 설명했다. 강희철 기자 hcka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