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이한동 다시 양지로…8년만에 한나라 복당

등록 2007-12-14 19:19수정 2007-12-14 21:52

이한동(73) 전 국무총리가 14일 한나라당에 복당했다. 정권을 잃은 한나라당을 떠난 뒤 8년 만이다. ‘양지만을 좇는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 전 총리는 14일 낮 강재섭 대표와 오찬을 함께 한 뒤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총리는 “친북좌파 정권을 종식시키고 정권교체를 이룩하는 것이 한국 정치사의 필연”이라고 복당의 변을 밝혔다.

경기도 포천 출생의 이 전 총리는 전두환-노태우-김영삼 정부에서 한 차례씩 여당 원내총무를 맡았고, 1997년 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했다. 그해 대선 와중에 신한국당의 간판을 바꾼 한나라당에서 초대 대표까지 지냈지만, 정권교체가 되자 2000년 초 탈당해 디제이피(김대중-김종필) 연대에 의해 여당이 된 자민련 총재로 옮겨갔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 밑에서 국무총리를 지내다 디제이피 연대가 깨지자, 자민련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남아 국무총리를 계속했다. 이런 행적 때문에 그에겐 “정치인생에서 양지만을 좇아왔다”는 꼬리가 따라붙는다.권태호 기자 h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