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안 검토중“
이해찬 국무총리는 12일 공공기관 지방 이전 문제에 대해 “현재 한나라당이 국회 신행정수도건설특위 논의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므로 정부가 안을 확정해 5월 중에 이 문제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애초 이 문제는 국회와 협의해 결정하려고 했으나, 국회가 심의하지 않아 정부가 자체적으로 안을 확정할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공기관 이전 방안으로 4개의 복수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그동안 “공공기관 이전은 국회가 결정할 일이 아니라 정부의 정책적 결정사항”이라며, 국회 특위 논의에 불참해 왔다. 이 총리는 “국회 특위가 아니더라도 건설교통위원회 등에서 이 문제를 심의하겠다면 정부안을 제출해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6s임석규 기자 sky@hani.co.kr
이해찬 국무총리는 12일 공공기관 지방 이전 문제에 대해 “현재 한나라당이 국회 신행정수도건설특위 논의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므로 정부가 안을 확정해 5월 중에 이 문제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애초 이 문제는 국회와 협의해 결정하려고 했으나, 국회가 심의하지 않아 정부가 자체적으로 안을 확정할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공기관 이전 방안으로 4개의 복수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그동안 “공공기관 이전은 국회가 결정할 일이 아니라 정부의 정책적 결정사항”이라며, 국회 특위 논의에 불참해 왔다. 이 총리는 “국회 특위가 아니더라도 건설교통위원회 등에서 이 문제를 심의하겠다면 정부안을 제출해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6s임석규 기자 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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