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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2007년 마지막날은 군 장병과 함께’

등록 2007-12-31 19:37수정 2007-12-31 22:25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31일 낮 강원 철원의 육군 제6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철원/국회사진기자단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31일 낮 강원 철원의 육군 제6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철원/국회사진기자단
이 당선인, 철원 방문…6·3 동지 송년회서 “정권 잡으니 두렵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2007년 마지막날인 31일 최전방인 강원도 철원의 6사단 수색대대를 찾았다. 또 저녁에는 6·3동지회 모임에도 참석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저녁 1960년대 한-일 국교정상화 반대에 앞장섰던 인사들의 모임인 6·3동지회(회장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 송년회에 참석해 ““막상 정권을 잡고 보니 기쁨은 잠시뿐 두려운 마음이 있는 게 솔직한 제 고백이다”라고 토로했다. 회원 900여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이 당선인은 “언젠가 6·3 세대가 나라를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여러분들이 저를 만들어주신 중심세력이었고 최대의 협력자였다”고 말했다. 그는 “6·3 세대가 정권을 잡아서 우리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는 큰일을 했다는 소리를 들어야 여러분들도 노력한 보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헬기편으로 철원으로 이동해 비무장지대와 북녘 땅이 내려다보이는 평화전망대를 둘러본 뒤, 수색대대를 방문해 점심을 함께 들며 장병들을 위로했다.

이 당선인은 부대 식당에서 한 인사말을 통해 “2008년부터 대한민국은 위대한 대한민국이고 대한민국 국민은 위대한 국민이라고 모든 국민이 생각할 수 있도록 나라를 경영해 나갈 것”이라며 “서로 격려하면서 좋은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테니 믿어도 좋다”고 말했다.

손원제 유신재 기자 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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