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자민련 의원이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류 의원 쪽 관계자는 13일 “류 의원이 내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의 정국 상황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밝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민련 탈당 의사를 밝히고, 지난달 탈당한 심대평 충남지사의 중부신당 창당 대열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류 의원이 탈당할 경우, 자민련은 의석수가 3석으로 줄어, 4·30 재·보선을 앞두고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6s임석규 기자 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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