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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낙천자 유세단 ‘화려한 패자부활’

등록 2008-03-28 20:43수정 2008-03-29 16:26

민주 김민석·장상·정균환 등
수도권·호남 지원유세 나서
통합민주당의 ‘낙천 거사 유세단’이 떴다.

28일 현안 브리핑을 하러 나온 유종필 통합민주당 대변인은 “한국 정치사상 최초로 참 희한한 유세단이 발족한다”며 웃었다. 공천심사 과정에서 떨어진 낙천자들이 총선 승리에 기여하고자 유세단을 꾸렸다는 것이다. 정식 명칭은 ‘화려한 부활’이다.

정식 명칭 만큼이나 구성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단장인 김민석 최고위원은 수도권, 장상 전 총리 서리는 여성후보 출마 지역, 정균환 최고위원은 호남권 유세 지원에 나선다. 김형주·이화영 의원과 유 대변인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공천에서 떨어지면,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보통의 낙천자들과는 다른 모습이다.

유 대변인은 “대선에서 참패한 민주개혁 세력의 화려한 부활, 낙천자 개개 정치인들의 부활을 꿈꾸는 의미에서 유세단의 명칭을 ‘화려한 부활’로 정했다”며 “‘낙천거사’들은 선수가 출전을 못하는 아픔을 딛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나보다는 당, 백의종군의 심정으로 유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려한 부활’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서울대 정문 앞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첫 지원 유세를 시작한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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