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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 대통령, 22일 한-미 FTA 비준촉구 담화

등록 2008-05-21 19:01

17대 국회 마감전 호소
이명박 대통령이 이르면 2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조기 비준을 촉구하는 내용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확한 발표시점과 형식은 아직 논의 중이나, 쇠고기 협상 문제와 별개로 에프티에이라는 국가적 현안 과제에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고 여야를 초월해 지혜를 모아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한-미 에프티에이 비준 촉구는 17대 국회 임기가 24일 마감하는 점을 염두에 둔 ‘마지막 호소 및 압박’ 성격이 짙다.

이 대통령은 또 이와 별도로 취임 100일(6월3일)을 즈음해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국민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태호 기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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