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국정원, 신원조사 규정 개정추진

등록 2005-04-25 18:27수정 2005-04-25 18:27

국가정보원은 공무원 등의 임용과정에 실시하는 신원조사 항목 가운데 ‘본인 및 배후 사상 관계’와 원적, 종교 등의 항목을 삭제하는 내용의 신원조사 규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국정원이 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인 ‘보안업무 규정 시행규칙’ 개정안을 보면, 본인과 가족 등의 사상·전력 등을 파악하게 돼 있는 ‘본인 및 배후 사상 관계’가 삭제되며,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었던 종교·원적·해외여행 관련 항목도 없애기로 했다.

조사대상도 기존의 ‘4급 이상 공무원’에서 ‘3급 이상’으로, ‘각급 대학 부교수 이상’에서 ‘국·공립대 총·학장’으로 줄이고, 도지사와 시장 등 선출직 공무원과 국영·정부 관리 기업 임원은 신원조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하지만 국정원은 조사대상에 ‘각급 기관장이 요청하는 자’를 포함시켜 놓아, 시민·사회 단체로부터 “대상자를 확대할 가능성을 남겼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강희철 기자 hcka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