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테스크포스 구성키로
정부와 한나라당은 한-미 에프티에이(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을 여야 합의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한승수 국무총리, 정정길 대통령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이런 방침을 정했다.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당정은 한-미 에프티에이 비준 동의안을 여야 합의 아래 조속히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실무적인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당정간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비준동의안을 다음 주초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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