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정부 ‘쌀직불금 명단’ 국회 제출키로

등록 2008-11-14 19:06수정 2008-11-14 21:55

공무원·공공기관 직원 5만3천명·관외거주자 4만6천명
정부는 14일 쌀 소득 보전 직불금 부당 수령·신청 의심자 명단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감사원도 비료구매 및 벼수매 실적이 없는 쌀 직불금 수령자 명단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박철곤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은 이날 ‘제3차 쌀소득 보전 직불금 대책 태스크포스(TF)’ 회의를 마친 뒤 “명단 제출이 개인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다는 실무 의견이 있었으나 정부로서는 이 문제에 대해 감출 게 없다는 판단에 따라 명단을 국회 쌀 직불금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며 “국회에 명단을 제출할 때 개인 사생활 침해의 소지가 없도록 특별 보안관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할 명단은 2005년 이후 쌀 직불금을 수령했거나 올해 신청했다고 자진신고한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5만3천여명의 신원이다. 또 농림수산식품부가 전수조사 중인 쌀 직불금 수령자 및 신청자 130여만명 가운데 관외 거주자로 밝혀진 4만6천여명의 명단도 제출된다. 이들 명단은 각 행정기관에서 취합되는 대로 17일부터 19일까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감사원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2006년 쌀 직불금 수령자 중 비료구매 및 벼수매 실적이 없는 28만여명의 명단 작성을 완료했다”며 “이를 17일까지 쌀 직불금 국정조사 특위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익림 기자 choi2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단독] 명태균 “김건희 여사한테 ‘김영선 공천 안 줘도 된다’ 할게” 엄포 1.

[단독] 명태균 “김건희 여사한테 ‘김영선 공천 안 줘도 된다’ 할게” 엄포

[속보] 윤 대통령-한동훈 대표 80여분 회동 마쳐…정진석 배석 2.

[속보] 윤 대통령-한동훈 대표 80여분 회동 마쳐…정진석 배석

‘증인 김건희 동행명령장’ 집행 불발…2시간반 경찰 대치 끝 3.

‘증인 김건희 동행명령장’ 집행 불발…2시간반 경찰 대치 끝

외교부, 주한 러시아 대사 초치…“북 파병 규탄, 모든 수단으로 대응” 4.

외교부, 주한 러시아 대사 초치…“북 파병 규탄, 모든 수단으로 대응”

[단독] 김영선 “내가 어쨌든 명태균 득 봐…명, 윤 돕느라 돈 다 써” 5.

[단독] 김영선 “내가 어쨌든 명태균 득 봐…명, 윤 돕느라 돈 다 써”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