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이대통령 “내년 상반기가 가장 어려울 것”

등록 2008-11-28 19:06

이명박 대통령이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회 상임위원장·간사단 초청 오찬모임을 하려고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맨 오른쪽),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맨 왼쪽) 등과 함께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민주당은 정부·여당의 예산 재수정 요구 거부에 항의하는 뜻으로 불참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명박 대통령이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회 상임위원장·간사단 초청 오찬모임을 하려고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맨 오른쪽),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맨 왼쪽) 등과 함께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민주당은 정부·여당의 예산 재수정 요구 거부에 항의하는 뜻으로 불참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청와대-상임위원장 오찬
민주당 불참으로 ‘반쪽’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국회 상임위원장단과 한 오찬간담회에서 “국회가 새해 예산안을 하루라도 빨리 처리해주면, 특단의 방안을 마련해서라도 최대한 신중히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간담회에는 민주당이 예산 재수정 요구를 정부·여당이 받아들이지 않는 데 항의하는 뜻으로 불참함에 따라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만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이 참석 못해 섭섭하지만 나라 생각하는 마음은 같을 것”이라며 “세계 정상들을 만나보니, 내년 상반기가 가장 어려울 것이라는 게 공통된 의견이었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경기진작과 내수활성화를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타이밍과 속도가 중요하다”며 “실기를 하는 것이 정책의 실패, 이른바 실책보다 더 나쁘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먼 훗날 몸을 던져 일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라며 “나라의 기본을 바로 잡아 대한민국이 승승장구하고 기초를 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으로 일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날 회동에서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는 “신뢰의 위기가 큰 문제다. 경제팀만이라도 거국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경제팀 거국내각 구성 제안에 대해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권태호 기자 h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