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월드에 미니홈피 개설
대학생들과 호프미팅 부쩍 고건 전 국무총리가 9일 젊은층의 인기가 높은 ‘싸이월드’에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를 개설한다. 홈페이지의 인터넷 주소( www.cyworld.com/letsgo )부터 의미심장하다. 고 전 총리의 측근은 8일 “주소를 ‘렛츠 고(letsgo)’로 한 것은 한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고건과 함께 가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차기 대통령선거 도전을 모색하고 있다는 세간의 관측을 뒷받침하는 셈이다. 고 전 총리는 온라인 밖에서도 젊은층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 그는 지난 7일에는 명지대 학생 10여명을 서울 동숭동 대학로의 호프집으로 초청했고, 지난 5일에도 이화여대 총학생회 간부들과 호프집 미팅을 했다. 조만간 서울대 학보인 〈대학신문〉 기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한다. 국외 활동도 분주하다. 지난 3월 미국 방문에 이어, 오는 11일에는 시라큐스대 이사회 참석차 다시 미국을 방문한다. 또 다음달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 경제 대논단’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대학생들과 호프미팅 부쩍 고건 전 국무총리가 9일 젊은층의 인기가 높은 ‘싸이월드’에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를 개설한다. 홈페이지의 인터넷 주소( www.cyworld.com/letsgo )부터 의미심장하다. 고 전 총리의 측근은 8일 “주소를 ‘렛츠 고(letsgo)’로 한 것은 한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고건과 함께 가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차기 대통령선거 도전을 모색하고 있다는 세간의 관측을 뒷받침하는 셈이다. 고 전 총리는 온라인 밖에서도 젊은층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 그는 지난 7일에는 명지대 학생 10여명을 서울 동숭동 대학로의 호프집으로 초청했고, 지난 5일에도 이화여대 총학생회 간부들과 호프집 미팅을 했다. 조만간 서울대 학보인 〈대학신문〉 기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한다. 국외 활동도 분주하다. 지난 3월 미국 방문에 이어, 오는 11일에는 시라큐스대 이사회 참석차 다시 미국을 방문한다. 또 다음달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 경제 대논단’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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