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정몽준 ‘정책연구소’ 설립

등록 2009-02-06 21:28

교수 30여명 자문위원 참여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6일 서울 여의도 한서빌딩에 정책연구소 ‘해밀을 찾는 소망’을 열었다. ‘해밀’은 ‘비가 온 뒤에 맑게 갠 하늘’이라는 뜻으로, 국가적 난제를 극복하자는 바람을 담았다는 게 정 최고위원 쪽 설명이다.

정 최고위원은 인사말에서 “정치인에게 가장 바람직한 것은 정쟁과 정책 수립에서 균형을 갖추는 것”이라며 “순진한 사람들이 모여 순수한 정책연구를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정 최고위원이 다음 대선을 겨냥한 본격 행보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높은 대중적 인지도에 견줘 정책 콘텐츠나 정치적 세력기반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정 최고위원이 ‘정책통 이미지’를 강화하고, 정치적 외연을 확대할 ‘다목적 포석’으로 연구소를 열었다는 것이다.

실제 이 연구소에는 한국정치학회장을 지낸 김용호 교수(인하대)와 박준영(이화여대)·정갑영(연세대)·김경환(서강대) 교수 등 30여명의 학자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앞으로 정치, 경제, 통일·외교 등 분야별로 자문교수단을 20여명씩 위촉하는 등 몸집을 더 키우고, 정례 토론회와 현안 이슈에 대해 분석·평가도 하기로 했다.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