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정부혁신세계포럼 환영사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우리가 추진하는 정부혁신의 목표는 효율적인 정부, 봉사하는 정부, 투명한 정부, 국민과 함께 하는 정부, 분권화된 정부를 통해 세계 10위권의 경쟁력을 갖춘 일 잘하는 정부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차 정부혁신 세계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통해 이렇게 밝히고 “한국은 정부혁신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노 대통령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부혁신 아시아센터’를 다음 달 국내에 개설하는 한편 각 나라의 거버넌스 발전을 지원하는 국제기구 설립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유엔이 공동 주최하는 6차 정부혁신 세계포럼은 9개국 정상급 인사와 141개국 대표단이 참석해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 일정으로 막이 올랐다. 호세 안토니오 오캄포 유엔 사무차장은 “투명성과 참여를 주제로 한 제6차 포럼을 통해 모든 참석자들이 새로운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전세계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얻기를 바란다”는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룰라 브라질 대통령, 라흐모노프 타지키스탄 대통령, 탁신 타이 총리 등이 참여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각 나라의 노력을 중심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또 페터 아이겐 국제투명성기구 총재 등 국제기구 대표 및 간부, 클라우스 오페 독일 훔볼트대 교수 등 외국 저명인사 1500여명도 참석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전체회의는 정부와 기업, 지방자치, 시민사회 등 5개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27일 폐회식에선 이번 포럼의 성과를 정리한 ‘서울선언문’이 발표된다.
정혁준 김의겸 기자 june@hani.co.kr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우리가 추진하는 정부혁신의 목표는 효율적인 정부, 봉사하는 정부, 투명한 정부, 국민과 함께 하는 정부, 분권화된 정부를 통해 세계 10위권의 경쟁력을 갖춘 일 잘하는 정부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차 정부혁신 세계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통해 이렇게 밝히고 “한국은 정부혁신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노 대통령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부혁신 아시아센터’를 다음 달 국내에 개설하는 한편 각 나라의 거버넌스 발전을 지원하는 국제기구 설립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유엔이 공동 주최하는 6차 정부혁신 세계포럼은 9개국 정상급 인사와 141개국 대표단이 참석해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 일정으로 막이 올랐다. 호세 안토니오 오캄포 유엔 사무차장은 “투명성과 참여를 주제로 한 제6차 포럼을 통해 모든 참석자들이 새로운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전세계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얻기를 바란다”는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룰라 브라질 대통령, 라흐모노프 타지키스탄 대통령, 탁신 타이 총리 등이 참여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각 나라의 노력을 중심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또 페터 아이겐 국제투명성기구 총재 등 국제기구 대표 및 간부, 클라우스 오페 독일 훔볼트대 교수 등 외국 저명인사 1500여명도 참석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전체회의는 정부와 기업, 지방자치, 시민사회 등 5개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27일 폐회식에선 이번 포럼의 성과를 정리한 ‘서울선언문’이 발표된다.
정혁준 김의겸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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