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재보선 결과 여야간 국회 의석수에서 변화가 생겼다.
이번 재보선은 당초 한나라당이 확보했던 3곳(수원 장안, 안산 상록을, 경남 양산), 민주당의 1곳(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무소속 1곳(강원 강릉) 등 총 5곳에서 치러졌다.
선거 결과 한나라당이 2석을, 민주당이 3석을 각각 확보, 한나라당은 1석의 순감이, 민주당은 2석의 순증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169석, 민주당은 86석을 갖게 됐다.
한나라당은 지난해 친박(친박근혜) 인사들의 복당으로 한때 172석의 의석을 차지했으나, 4.29 재보선 완패에 이어 이번에 2승에 그침으로써 169석으로 다소 줄었다.
민주당은 지난해 4월 총선에서 81석을 획득했었으나, 이번 재보선에서의 승리 등에 힘입어 86석이 됐다.
이로써 정당별 의석수는 한나라당 169석, 민주당 86석, 자유선진당 17석, 친박연대와 민주노동당 각 5석, 창조한국당 2석, 진보신당 1석, 무소속 9석이 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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