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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청·정부 여론전 총가동

등록 2010-01-10 19:33수정 2010-01-10 22:29

 정운찬 국무총리(가운데)와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오른쪽), 정정길 대통령실장(왼쪽) 등 당·정·청 수뇌부 7명이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하루 앞둔 10일 저녁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만나 세종시 수정안 최종 조율 작업을 벌이기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운찬 국무총리(가운데)와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오른쪽), 정정길 대통령실장(왼쪽) 등 당·정·청 수뇌부 7명이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하루 앞둔 10일 저녁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만나 세종시 수정안 최종 조율 작업을 벌이기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 대통령 대국민담화 예정
정운찬 총리 오늘 대전 방문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

11일 세종시 수정안의 공식 발표를 맞아, ‘수정안이냐, 원안이냐’를 가를 여론의 물줄기를 놓고 청와대와 정부가 치열한 여론전에 나선다.

청와대와 정부는 수정안 발표 이후 찬성 여론 확산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이명박 대통령은 수정안 발표 뒤 대국민담화나 기자회견 등의 형식으로 국민 앞에 직접 나설 예정이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어떤 식으로든 세종시 수정에 대한 견해를 국민에게 밝히는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충청지역민 설득을 위해 직접 충청지역을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청와대는 지난해 자유선진당을 탈당한 심대평 의원이나 세종시 수정 반대를 주장하며 충남지사직을 던진 이완구 전 지사 등을 설득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세종시 수정에 정치적 명운을 건 정운찬 총리도 여론전의 최일선에 선다. 그는 11일 수정안 발표 뒤 주요 방송사와의 연쇄 대담에 이어 대전을 방문한다. 정 총리는 이날 충청 지역민들을 상대로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을 직접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후 유력 기업들의 세종시 입주 계획을 추가로 발표하며 분위기를 띄우는 방안도 모색중이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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