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이 와중에…전주KBS ‘대형청사’ 신축중

등록 2011-06-30 20:24수정 2011-06-30 23:31

전북 전주시 효자동 서부신시가지에 신축중인 <한국방송> 전주방송총국 새 청사 건물.
전북 전주시 효자동 서부신시가지에 신축중인 <한국방송> 전주방송총국 새 청사 건물.
490억원 투입…“재정 어렵다면서 새 건물 짓나” 비판
<한국방송>(KBS)이 수신료 인상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방송 전주방송총국이 전북 전주 노른자위 땅에 대규모 새 청사를 건축 중이어서 시민들의 입길에 오르고 있다.

한국방송 전주총국은 2009년 3월부터 전북 전주시 효자동 서부신시가지에 대지 2만9377㎡, 연면적 1만4168㎡, 지하1층, 지상9층 규모의 새 청사 공사에 들어가, 오는 9~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공사비 490억원이 투입된 새 청사는 객석 450석 규모의 공개홀, 텔레비전(TV) 스튜디오 2개, 라디오 스튜디오 4개 등을 갖추게 된다.

새 청사의 대지면적은 건물 연면적이 비슷한 청주방송총국의 대지면적(2만618㎡)과 견줘 8700여㎡가량 넓다. 청사 마당에는 폴리우레탄 테니스코트, 다목적 잔디광장, 조각공원 등이 설치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환표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은 30일 “케이비에스가 수신료를 올리는 근거로 경영악화를 내세우고 있는데 재정이 어렵다면서 어떻게 저토록 큰 청사를 신축하려는 것인지 논리가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한국방송 전주총국은 “1980년 이래 30년 넘게 써온 금암동 현 청사는 전국에서 꼴찌로 꼽힐 만큼 시설이 낡아, 10여년 전부터 새 사옥을 신축하려다 뒤늦게 청사를 짓고 있다”며 “이를 수신료 인상과 결부시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글·사진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