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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도덕성 논란’ 남주홍씨, 주 캐나다 대사 임명

등록 2011-08-29 22:36

이 대통령 캠프서 외교 자문
통일부 장관후보 낙마 전력
정부는 29일 주 캐나다 대사에 남주홍(59) 경기대 교수를 임명하는 등 공관장 20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또 주 타이베이 대표에 정상기 국립국제교육원장을 임명했다.

남 신임 대사는 이명박 대통령을 대선 후보 때부터 외교안보 분야에서 자문해온 ‘캠프’ 출신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국정원 담당)을 지냈다. 2008년 2월 현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으나,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강경한 대북관과 가족 국적 문제, 부동산 투기 의혹, 자녀 교육비 이중공제 사실 등이 불거지며 도덕성 논란 끝에 낙마했다. 이후 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를 지냈다.

일부에선 장관으로서 결격 판정을 받은 인물을 나라를 대표하는 주요 국가 공관장으로 임명한 것은 현 정권 특유의 측근 보은 인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남 대사는 청와대에서 직접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장관과 대사는 인사 기준이 다르다”며 “남 대사 인사 검증 과정에서 청문회 당시 문제가 됐던 부분은 다시 제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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