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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한구 “안철수는 친노세력에 이용당하고 있다”

등록 2011-09-09 10:57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이 9일 “안철수는 친노 세력에 이용당하고 있다”고 거듭 의혹을 제기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 의원은 이날 <시비에스>(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철수 돌풍’에 대해 “노무현 정치세력들이 또 한번 국민들 홀리는 작전을 하는 의심을 갖게 만들었다”며 “그 양반은 이용당하는 듯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친노세력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뜻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렇다”며 “그 과정에서 안철수씨는 좀 빨리 빠져나온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 박원순, 문재인, 한명숙씨 이런 분들이 앞으로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잘 봐야 되겠죠”라고 말했다. 그는 ‘증거나 제보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느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과거에도 괜찮은 분들이 많이 그렇게 당했다”며 “개인적으로도 잘 생각해 봐야 될 일이에요. 동네(정치)가 굉장히 험악한 동네”라며 기존 ‘정치판’에 대한 인식을 드러냈다.

그는 또 박원순 변호사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단일화가 아닌 안철수 사태”라고 규정하며 “주관을 갖고 출마를 했으면 그것을 관철하려고 노력을 해야지 애초부터 나는 저쪽하고 편짜서 다시 사퇴할 건지 말 건지 결정하는 것은 책임감이 없는 것”이라고 평했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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