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천정배 법무, “8·15대사면 현실상 어렵다”

등록 2005-07-13 19:39수정 2005-07-13 19:44

“정치인 사면 부정적…시국사범은 대상 늘렸으면 하는 바람”

천정배 법무부 장관은 13일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이 최근 제안한 광복 60년 대사면에 대해, “사면 문제는 구체적으로 검토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충분히 검토할 만한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천 장관은 이날 취임 인사차 서울 여의도 민주노동당 당사를 방문해 김혜경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사면 문제를 질문받자, “(사전에) 청와대와 충분한 논의가 되었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천 장관은 이어 불법 대선자금 사건에 관련된 정치인 등의 사면에 대해, “여론이 어떤지 잘 알고 있다”며 다소 부정적인 태도임을 내비쳤다. 그는 앞서 이날 한화갑 민주당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사면의 특별고려 대상자인 정치인은 (이번 사면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해, 사면 대상 포함에 유보적인 입장을 표시했다”.

천 장관은 그러나 “생계형 범죄자와, 국가보안법 위반 등 시국 사범은 (사면 대상을) 확대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일반 사면을 하려면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8월에는 국회가 열리지 않아 문제”라고 말했다. 강희철 기자 hcka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