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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진보 구라’ 노회찬이 돌아왔다

등록 2011-12-09 19:04수정 2011-12-09 22:52

통합진보당 공동대변인 선임
“유쾌·상쾌·통쾌 쾌변인 될것”
‘진보 구라’ 노회찬(사진)이 돌아왔다.

지난 2004년 총선 당시 “50년 쓰던 고기판에 삼겹살을 구우면 새까매진다. 이제 불판을 바꿔야 한다”고 외치며 재치있는 입담과 촌철살인의 논평으로 민주노동당 성가를 높였던 노회찬 전 의원이 9일 통합진보당의 공동대변인이 됐다.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그리고 진보신당 탈당파가 주축인 통합연대가 합쳐 만들어진 통합진보당은 대변인도 3명인데 노 전 의원이 이날 통합연대 몫 대변인에 선임된 것이다. 우위영, 천호선 대변인은 각각 민노당, 참여당 몫 대변인이다. 노 전 의원은 진보신당 대표를 맡았고 지난해 서울시장 후보로도 출마했다. 대변인에 당 대표와 서울시장 후보 출신이 임명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노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룸인 정론관에서 “사실 대변인은 처음”이라며 “통합진보당을 대변하기도 하지만 민심이 무엇인지를 당에 전하는, 유쾌·상쾌·통쾌한 ‘쾌변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노 대변인은 지난 5월 삼성그룹이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내용이 담긴 도청 녹취록(이른바 ‘엑스파일’)에 등장하는 ‘떡값 검사’의 실명을 공개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명예훼손) 가운데 일부가 유죄로 인정돼 내년 4월 총선 출마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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